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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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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넷째 주는 특별한 남의 집 이야기, 남의 집 참견이 발행됩니다.
안녕하세요, 소설 집입니다.
2월의 참견은 설거지와 관련이 있는데요.
식기세척기가 집에 없다면 당연히 손 설거지를 할 수 밖에 없지만,
식기세척기가 있어도 '덜 닦인다는' 인식 때문에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남의 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설 집이 탐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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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을 클릭해서 남의 집 참견의 내막을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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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대에 조엘 호튼이 미국에서 최초로 식기세척기를 특허 출원했어요. 하지만 초기 버전의 식기세척기는 수동으로 작동해야 했기에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20세기 초가 되어 식기세척기는 여러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1913년에는, 조셉린 코크레인이 모터로 구동되며, 물의 압력을 이용하여 접시를 세척하는 최초의 자동식 기계 식기세척기를 발명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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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Houghton Dishwasher, 출처 : www.timetoa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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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ine Cochrane Dishwasher, 출처 : www.timetoa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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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들어 식기세척기가 일반인들에게도 유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초기 모델은 크고 비싸서 부유한 가정만이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 비용이 감소하면서, 식기세척기는 더욱 저렴하고 보편적인 가정용 가전제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플라스틱 접시의 도입으로 식기세척기는 더욱 인기가 높아졌대요. 1970년대에는 식기세척기가 전 세계의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흔한 가전제품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성, 물 사용량, 세척 효과 등 면에서 계속 발전해왔습니다. 오늘날, 식기세척기는 많은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가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간을 절약하고 접시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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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가 발전함에 따라 기계 이용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식기세척기 보급률은 아직 국민 전체의 1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식기세척기가 보편적인 가전 제품으로서의 위상까지는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심지어 2018년도까지는 식기세척기가 9만여대 정도만 보급되었을 정도로 활성화되지 않은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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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식기 세척기가 코로나 때의 집밥 열풍에 영향을 받아 2020년 30만대 보급까지 시장 규모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보다 집밥을 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식기세척기의 가정 보급율과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점점 커지게 될 것 같네요. 2023년의 식기세척기 시장 발전 규모를 본다면 식기세척기가 조만간 가정 필수품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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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식기세척기 사용 증가로 이어지는 한편 자연스레 식기세척기의 기술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 뉴스에서는 기존 식기세척기의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아 오목한 그릇이 잘 닦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 애벌 설거지가 필요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식기세척기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와 같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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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는 손보다 세척력이 떨어진다.’ 사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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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의 2007년 식기세척기 시험결과 보고서 검사리포트에는 “오목한 구조의 그릇이 많은 우리 식습관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접시보다는 세척과 건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그만큼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식기세척기의 보급률이 낮은 이유를 설명하고 있어요.
→ 당시의 제품들 중에서는 오염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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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식기세척기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위 영상에서는 식기세척기가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물 사용량과 세제 사용량도 현저히 적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과 함께한 연구라는 것을 감안하여도 참고할만 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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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기세척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K 매직은 ‘애벌세척이 필요없는 세탁기’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는 중이에요. 삼성전자는 애벌 세척 대신 ‘스팀 불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 물 사용량의 경우 우리나라와 해외 연구에서 모두 식기세척기가 절약된다고 보았습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의 보도자료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식기세척기는 약 16리터에 물을 사용하는 데 비해, 손 설거지는 약 101리터를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었죠. Gabriela Y Porras와 동료들의 2020년 연구에서는 손 세척이 약 두 배 정도의 물을 더 사용하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 세제 없이 세척 가능한 식기세척기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 뿐만 아니라 개발중인 ‘과열증기 식기세척기’는 세제를 쓰지 않아도 세척이 가능해 물 절약, 세제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거라네요.
[참고 기사1] [참고 기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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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비용과 공간과 여러 가지 이유로 손 설거지를 하는 입장에서 매우 위안이 되는 기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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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기세척기를 써보신 분이라면 아실텐데요. 손으로 애벌 해서 넣어야 설거지가 제대로 된다는 걸요...... 🗣 금방 설거지 할 수 있는 작은 양의 그릇을 식기세척기로 돌리기가 애매해요.. 그래서 점점 안 쓰게 되는 것 같아요!
👂🏻 넹? 당연히 식세기 아닌가요 👂🏻 살림도 템빨!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당연히 이용해야죠~
👂🏻 식세기가 있다면! 물론 식세기! 그래서 저는 손으로 합니다.
👂🏻 애벌 설거지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식세기! 🗣 손으로 해야 깔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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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모르던 한참 전부터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해온 식기세척기! 하부장에 갇혀있는 우리 집 식기세척기를 다시 꺼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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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세기를 아직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지 않은터라, 식세기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기술 발전을 응원합니다. 삼성, LG 파이팅!(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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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를 옹호하자는 것은 아니옵고, 기계와 인간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이 문장은 더 깊이 들어가기 전에 차단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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